이미지 개선의 대안으로 떠오른 안면윤곽술…어디까지 진화했나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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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긴 연휴를 이용해 수술 후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대부분은 일정 기간의 회복기간이 요구되는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


작고 갸름한 얼굴이 미를 가늠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히면서 외모 개선을 위해 성형을 대안으로 삼는 이들도 늘어났다. 이에 성형외과 개원가에서는 안면윤곽과 같은 성형수술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시행이 빈번한 편에 속하는 쌍꺼풀이나 코수술과 달리 안면윤곽 성형은 크고 위험한 수술로 알려져 있으며 난이도 역시 높은 수술에 속한다. 이 때문에 각진 얼굴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수술 술기의 발달로 인해 최근에는 안면윤곽술도 절개 부위 및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비용 및 회복기간을 낮춤에 따라 수술 부담감도 줄었다.


특히 사각턱 수술은 각진 정도와 형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다르고 어떤 방법으로 수술하는가에 따라 효과도 달라지기 때문에 성형외과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각턱수술법 중 최근 선호되고 있는 ‘귀뒤사각턱’은 입안 절개가 아닌 귀 뒤 피부를 최소 절개해 각진 사각턱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일반적인 사각턱 수술이 입안 절개를 통해 진행 돼 출혈과 통증 등의 부담이 있는 것에 반해 귀뒤사각턱은 상대적으로 이 같은 부담이 적고, 비교적 수술 시간도 짧아 연휴가 아닌 주말에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귀뒤사각턱과 함께 퀵안면윤곽술이라고 불리는 ‘퀵광대축소술’은 광대가 발달해 도드라져 보이는 얼굴형에 적합한 수술이다. 이 경우 퀵광대축소술을 통해 얼굴 안면부의 폭을 줄여 나이 들고 억세 보이는 이미지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퀵광대축소술은 뼈를 직접 박리하지 않고 구레나룻 앞쪽 0.5cm의 절개를 통해 정교하게 광대를 교정하기 때문에 멍이나 흉터가 거의 없고 짧은 회복기간으로 부담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BN성형외과(비엔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박성호 원장은 "지나치게 얼굴 뼈를 많이 깎으려고 하기 보다는 얼굴 모양과 비율에 초점을 맞춰 수술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안전을 중시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조언하며 "보다 만족도 높은 안면윤곽술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고려해 의료진을 중심으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